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이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체능' 측은 12일 "지난달 8일 방송된 27회분부터 지는 12일 방송된 32회까지 6회 연속 95%이상의 광고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체능'은 27회 사이판 교민 특집, 29회 농구 첫 훈련 방송 모두 광고 판매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28회 사이판 축구 방송 역시 99%, 30회 농구 첫 번째 대결은 98.7%, 31회 석주일과의 두 번째 훈련은 95.1%를 기록했다.

KBS 관계자는 "평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 완판 기록이 드문 일임을 감안하면 '예체능'의 광고 판매율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서 내부에서도 놀라고 있다"면서 "이는 '예체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다룬 건강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예체능'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28회부터 네 번째 종목 농구편을 진행하고 있다. 농구 드림팀은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의 코칭스태프 하에 강호동, 최강창민,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등 역대 최강의 멤버로 꾸려졌다. 매 회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 높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광고계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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