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설운도, 또 등장..박해미와 인연 맺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3 19: 26

가수 설운도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또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123회는 노총각 촬영감독 백도가 황마마(오창석 분)의 누나 황미몽(박해미 분)과 첫 만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몽은 치과를 갔는데 백도가 말을 걸었다. 백도는 “맞은 편에 여자 의사 있다”고 여자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가라고 제안했다. 이를 본 의사는 “왜 환자를 빼돌리느냐”고 발끈했고, 백도는 “여자 환자니깐 여자 의사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했을 뿐”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이어 그는 남자 의사가 다른 병원 가라는 말에 “난 남자니깐 여기에 있겠다”고 조선시대나 있을 법한 남녀 구분을 짓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백도 역은 설운도가 맡았다. 앞서 지난 12일 122회에 깜짝 등장했던 그는 또 한번 등장하며 미몽 역의 박해미와 미묘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추측을 일으켰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전소민 분)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치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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