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를 협박한 혐의를 받은 MBC 앵커 김주하(40)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조사 결과 혐의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면서 “협박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폭행 등 다른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사건은 언제 수사가 끝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하의 시어머니 A씨는 지난 달 초 김주하와 말싸움을 하던 중에 김주하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혼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김주하와 일반인 남편 B씨는 서로 각각 상해,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 조정에 실패하며, 소송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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