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노주현·금보라의 진짜 아들이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13 21: 39

‘감자별’ 여진구 정체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여진구가 노주현과 금보라가 잃어버린 친아들로 밝혀진 것.
13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1회에서는 오 이사(김광규 분)가 홍혜성(여진구 분)이 노수동(노주현 분)의 진짜 아들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 이사는 “USB는 노민혁이 추락할 때 어딘가로 떨어졌거나 사고 수습할 때 사라진 것 같다”라며 “이제 진짜 문제는 진짜 아들 그 놈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이사의 비서(정혜성 분)는 “섣불리 건들였다가 검사라도 다시 하는 날엔 우리는 끝장이다”라며 지금으로서 최선의 방법은 혜성이 자신이 진짜라는걸 알기 전에 돈을 주고 구슬려서 스스로 도망가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혜성은 오 이사에게 고용되었기에 노수동의 진짜 아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었던 상태. 여기에 왕유정(금보라 분)은 20년 만에 찾은 아들 혜성(여진구 분)의 정체를 재차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오 이사가 혜성이 진짜 아들임을 언급하고, 유정이 혜성을 친아들로 받아들이며 극의 전개에 변화를 맞았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매주 월~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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