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권상우가 정려원의 배려 덕에 병원으로 돌아왔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1회는 오해로 인해 병원을 박차고 나간 박태신(권상우 분)을 돌려세우기 위해 나선 서주영(정려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신은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게 아니다”고 병원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주영은 “박 선생님 의사다. 사람을 살려야 한다”고 설득했다.

주영은 “박 선생님을 단 한번도 환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태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태신은 마음을 돌렸다. 그동안 얼음장 같이 냉철했던 주영은 태신의 마음을 돌려세우는데 성공하며 두 사람의 협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광혜대병원은 회장이 신뢰하는 경영전문컨설턴트 김태형(전노민 분)이 병원에 오면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던 신혜수(김영애 분)에게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가 담겼다. 그동안 혜수는 회장의 혼외아들인 한승재(주지훈 분)과 사사건건 부딪혔고 노련한 계략으로 승재를 압박했다. 하지만 태형이 병원 이사로 들어오면서 혜수와 승재의 권력 싸움이 새 국면을 맞았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국내 최고 실력파 의료진이 탑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와 뜨거운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