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마음 고백..삼각관계 시작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3 22: 19

'상속자들' 김우빈이 박신혜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본격적으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1회에서는 최영도(김우빈 분)가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도는 김탄(이민호 분)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유라헬(김지원 분)에게 뺨을 맞는 차은상을 목격했다. 이후 최영도는 김탄이 차은상을 만나러 신청하지도 않았던 리더십 캠프에 온 것을 보고 차은상을 껴안으며 김탄을 화나게 했다.

또 최영도는 김탄과 차은상, 셋이 만난 자리에서 차은상에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탄을 도발할 작정으로 그가 있는 곳에서 차은상에게 고백했지만 이는 최영도의 진심이었다. 차은상은 최영도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했고, 김탄은 질투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영도는 차은상을 욕하는 친구들에게 복수를 해준다며 신발을 물에 빠뜨리는 등 그녀를 위해 귀여운 장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은상의 마음은 김탄에게 향해 있었다. 차은상은 김탄의 마음을 계속해서 거절해왔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는 김탄에 대한 마음을 끝까지 부정하지 못했다. 결국 차은상은 김탄을 좋아하느냐는 최영도의 질문에 좋아한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더불어 김탄의 약혼녀 유라헬이 김탄이 좋아하는 차은상과 팽팽하게 대결하며 네 사람의 얽힌 러브라인이 점점 더 꼬여가고 있다. 과연 차은상과 김탄이 우여곡절을 끝에 서로에게 온전히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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