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 지성에게 교통사고 진실 고백 “내가 운전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13 22: 36

‘비밀’ 배수빈이 지성에게 양진성 교통사고의 진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5회에는 안도훈(배수빈 분)이 K그룹의 비리를 폭로하며 조민혁(지성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민혁은 안도훈이 K그룹의 페이퍼 컴퍼니에서 65억을 횡령했다고 공격하며 도훈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결국 민혁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던 도훈은 “서지희 씨 사고당일 유정이가 아니라 제가 운전했습니다. 녹음이라도 하실래요. 아니면 다시 말할까요”라고 비아냥거리며 유정(황정음 분)이 아닌 자신이 서지희를 죽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정이가 저 대신 들어가겠다고 하더군요. 말려도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런 여자입니다. 그까지 사랑 때문에 제 인생도 포기하는”이라고 유정을 깎아내렸다.
이에 민혁은 유정이를 건들이지 말라고 경고, “한때나마 강유정이 사랑했던 너는 이런 형편없는 인간이 아니었길 바란다”고 통쾌한 일갈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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