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경비행기 발견, 탑승자 3명 모두 사망 '충격'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13 23: 20

12일 추락한 경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탑승자 3명 전원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경 경상북도 영덕군 칠보산 정상 801m지점에서 300m떨어진 능선 부근에서 추락한 사고 비행기를 발견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지난 12일 오후 8시경 칠보산 인근에서 훈련 중 실종됐었다.
사고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비행 교관 윤 모(28)씨와 비행훈련 중이던 한서대학교 학생 배모(20),여모(23)씨 등 3명은 추락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세스나 172s 4인승 경비행기로 야간 비행 훈련을 위해 오후 6시쯤 태안을 출발했다. 1시간 40여분이 지나 공항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칠보산 일대에서 사라졌다. 도착지인 울진공항을 불과 10여분 남겨두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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