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동호 탈퇴 의혹 해명 “지쳐 있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3 23: 47

가수 임창정이 자신이 속해 있는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의 탈퇴 이유를 대신 설명하는 한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인기를 얻기까지의 큰 도움을 준 기획사 사장과 재계약을 한 이야기를 하며 같은 소속사 동호의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형(사장님)이 동호의 탈퇴 기사가 나오기 전에 나한테 말해줬다”면서 “내가 탈퇴 기사 후에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사장님이 ‘뭐 어쩌겠느냐. 자기가 지쳐 있다는데 어쩌겠느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창정은 “동호와 회사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 사장님이 ‘동호를 잡은들 뭐하겠느냐. 연예인 안 하고 갈길 있다는데’라고 했다. 이런 제작자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라”라고 동호가 탈퇴한 후 소속사를 둘러싸고 의혹이 불거졌던 것에 대해 대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웃픈(웃기고 슬픈) 남녀’ 특집으로 가수 겸 배우 임창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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