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음원차트 1위..다비치-거머리도 상위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4 08: 01

지난 13일 신곡 '밤이 오는 거리'를 발표한 노을이 14일 오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밤이 오는 거리'는 이날 오전 현재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원래 음원파워를 갖고 있던 보컬그룹인 노을에 힙합 열풍의 주역 다이나믹 듀오의 피처링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밤이 오는 거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노을 멤버들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힙합 발라드. ‘밤이 오는 거리’처럼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진솔하게 표현한 가사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을의 쓸쓸한 보컬과 어우러져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한다.  
이 곡에는 다이나믹듀오의 적극적인 지원사격 외에도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의 마일스 쇼웰(Miles Showell)이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음원차트에서는 음원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의 '아가씨'가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서비스 중단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무려 4곡의 1위를 쏟아낸 다비치도 '편지'로 엠넷에서 1위를 지켜내는 등 5연속 히트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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