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불가침...'맘마미아' - '짝' 水예능 2인자 박빙 승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4 08: 16

'1인자 '라디오스타'는 넘볼 수 없고...'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와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2인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짝'은 전국 기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와 함께 '맘마미아'는 지난 방송분(4.9%)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두 프로그램은 0.4%포인트라는 미미한 차이를 보이며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2위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언제든 둘의 위치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기도 하다.
당초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짝' 두 프로그램의 경쟁구도로 오랫동안 유지돼 오던 수요일 심야는 새롭게 편성된 '맘마미아'의 출연으로 더욱 치열해졌다. 일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또한 7.9%의 시청률을 기록,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렇기에 더욱 '맘마미아'와 '짝'의 2인자 자리를 건 싸움이 치열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맘마미아'와 '짝'은 시청률 동반 상승을 보이며 불꽃 튀는 경쟁에 기름을 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맘마미아'에서는 '성인이 된 내 딸과 같이 살고 싶다 vs 따로 살고 싶다'는 주제로 스타 모녀들의 화려한 입담이 펼쳐졌다. '짝'에서는 짝을 찾기 위해 모여든 애정촌 61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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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맘마미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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