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칠레전을 앞두고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EPSN은 13일 "잉글랜드 대표팀이 칠레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와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지난 10일 풀럼전서서 엉덩이 부상을 입었고, 워커도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잉글랜드는 전력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듀오 마이클 캐릭과 대니 웰백이 부상으로 빠졌고,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도 회복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반면 사우스햄튼의 기둥인 아담 랄라나와 제이 로드리게스는 잉글랜드 A매치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맹활약하며 소속 팀을 리그 3위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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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