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독고마테로 분한 장근석의 스틸컷을 대량 방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만화책 속 독고마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근석의 남다른 외모가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예쁜 남자’ 측은 14일 원작만화의 독고마테 그림과 드라마의 독고마테 스틸을 비교한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원작 팬들의 관심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는 만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인공 독고마테를 배우 장근석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재현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예쁜 남자’의 성패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독고마테와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예쁜 남자’의 팬들을 흡족게 하고 있다. 장근석은 방금 만화책을 찢고 나온 인상을 풍기며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장근석은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독고마테에게 한층 더 높은 리얼리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독고마테에게 현실감을 부여시켰고, 이는 장근석의 연기로 구체화되고 있다. 2D가 3D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의 연기로 재탄생한 독고마테를 보면서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주얼과 스토리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꽃미남 제조기’라는 닉네임다운 최강 비주얼의 감성적인 연출을 더한다. ‘비밀’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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