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PD, 원년멤버 복귀..“더 큰 재미 줄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14 10: 11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원년멤버들이 돌아온다.
‘푸른거탑’의 원년 멤버가 복귀한 ‘푸른거탑 리턴즈’는 오는 20일 ‘푸른거탑’ 종영 후 27일 첫 방송된다.
스케줄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는 백봉기를 제외한 김재우, 김호창, 정진욱, 이용주 등 모든 원년 멤버가 컴백하며, 최종훈이 ‘푸른거탑 제로’에 이어 활약한다.

새 시즌에서는 3소대원들에게 변화가 생긴다. ‘푸른거탑’에서 이병이었던 정진욱이 일병으로 진급하고, 만년 막내였던 이용주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 카메오로 출연했던 개그맨 김성원과 꽃미남 신예 송광원이 신병으로 전입해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황제성이 소대장으로 투입돼 기존 3소대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푸른거탑’의 민진기 PD는 “3소대원들을 아껴 준 골수팬들의 끊임없는 청원에 힘입어 원년 멤버와 새 멤버가 함께 하는 ‘푸른거탑 리턴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 시즌에서는 더욱 극적인 공간적 배경과 캐릭터의 향연으로 이전 시즌보다 더 큰 재미를 줄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푸른거탑’은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 추억을 자극하며 남성 시청층은 물론 여성 시청층까지 사로잡으며 열풍을 일으켰다.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신드롬의 주역인 김기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대본이 익숙한 소재를 뻔하지 않은 재미로 포장하는 센스만점 연출과 맞물려 실제 군대 생활을 들여다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kangsj@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