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최승현,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 그리고 배우 공유가 스크린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최강자'에 도전할 전망이다.
지난 6일 개봉,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동창생'을 통해 감탄을 자아내는 액션을 선보인 최승현과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리딕'에서 우주 최강의 전사로 열연한 빈 디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용의자'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공유 등 세 남자배우가 스크린에서 액션 대결을 펼칠 예정인 것.
가장 먼저 액션을 선보인 최승현은 '동창생'에서 남파 공작원 리명훈으로 분해 손과 발을 이용한 현란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창생'은 남파된 살인 공작원 명훈이 북에 두고온 동생 혜인(김유정 분)과 남에서 사귄 친구 혜인(한예리 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는 이번 영화에서 소년의 슬픔과 남자의 강렬함이 공존하는 눈빛과 생생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 속에서 오토바이 액션부터 총, 맨손 액션 등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 그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연기까지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세'임을 입증해 보였다.
빈 디젤은 영화 '에어리언 2020',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에 이어 10년 만에 돌아온 '리딕'으로 우주 최강 전사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딕'은 동료의 배신으로 불모의 행성에 버려진 리딕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에일리언과 그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SF액션 블록버스터.
빈 디젤은 극 중 리딕으로 분해 불모의 행성에서 살아남는 강인한 생존력을 지닌 우주 최강 전사의 면모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역을 위해 4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강행했을 정도였다는 후문.
또한 단단한 신체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등으로 여심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네티즌 역시 "빈 디젤이 돌아왔네. 눈빛 대박", "끝장나는 빈 디젤 카리스마. 극장 사수", "상남자영화, 이런게 갑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유는 '용의자'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그는 극 중 지동철로 분해 기존의 부드러운 매력을 벗고 거칠고 남성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철저한 몸 관리와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전언. 실전형 특공무술인 주체격술과 익스트림 암벽 액션, 리버스 카체이싱 등 다양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한강 액션장면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18m 한강 다리 위에서 대역 없이 진행, 스턴트맨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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