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아시아 시리즈 선발 투수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호시노 감독은 아시아 시리즈를 통해 젊은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에 따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일본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라쿠텐은 오는 15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EDA 라이노스와의 경기에 좌완 카라시마 와타루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4.42를 거둔 카라시마는 라쿠텐 마운드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시노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될 선수"라고 카라시마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사토 요시노리 투수 코치 또한 "예선전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투수를 먼저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쿠텐은 17일 캔버라 캐벌리전에 나가이 사토시를 선발 투수로 투입한다. 우완 기대주 미야가와 쇼는 준결승전 선발 중책을 맡을 듯.
올 시즌 4승 2패(평균자책점 3.33)를 거둔 토무라 겐지가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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