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3 그랜드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중국 상해에서 14일 열렸다.
중국 리츠칼튼 푸동호텔 볼룸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장에는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를 비롯한 쿤산시 위원, 장위린 쿤산개발국 주임과 첸이 부주임, 쿤산시 홍보부, 체육부 관련 주요 인사, 한·중 최고의 선수 및 중국 주요 미디어 및 게임 미디어, 한국 미디어 등 6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위린 쿤산개발국 주임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가 2주 후에 진행될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개요를 소개하고, 올해 입상 선수들에게 시상할 메달과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이하 워3)' 특별 트로피를 공개했다.

이어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대표선수단 OMG 팀의 까오띠핑 (Gogoing) 선수, ‘워3’ 선수‘안드로 장’ 장재호 (Moon)와 중국의 후앙시앙 (TH000) 선수 인터뷰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 황제 자리를 위한 치열한 격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전세계 젊은이들이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라며 “성공적인 개최로 e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종목 별 금메달을 놓고 불꽃 튀는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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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