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LG와 1차 면담, "조건 검토해달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1.14 18: 07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39)가 구단과 1차 면담을 진행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이병규는 14일 오후 백순길 단장과 1차 면담을 가졌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규는 자신이 생각한 조건을 구단에 전달하고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백 단장은 "이병규의 조건을 검토해서 내일(15일) 오후에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차 면담을 진행했으나 조건차만을 확인한 이대형, 권용관과 달리 이병규와의 FA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2006시즌을 마치고 FA가 됐었던 이병규는 당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뛰었다. 이후 2010시즌부터 한국프로야구에 복귀, 2013시즌까지 4년을 활약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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