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고정크루로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하차보도와 관련해 "시즌이 끝나 잠시 쉬는 개념이지 하차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클라라 측은 14일 오후 OSEN에 "'SNL코리아'가 이번 시즌을 끝내면서 몇달간 휴식기에 들어가는 건 맞다. 하지만 제작진과 크루 '하차'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tvN 측 역시 "앞서 그래왔던 것처럼 'SNL코리아'의 한 시즌이 끝나는 개념이다. 내년 3월께 재개하기 전까지 클라라 뿐 아니라 신동엽, 유세윤, 김원해, 박재범, 김민교 등 모든 크루가 쉬게 된다"고 설명했다.

'SNL코리아'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오는 23일 김슬기, 고경표, 안영미 등이 총출동한 마지막회 크루 스페셜로 이번 시즌을 종영할 계획이다.
'SNL코리아' 후속으로는 내달 7일부터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가 방송된다.
한편 예능계에 '19금 열풍'을 몰고 온 'SNL코리아'는 지난 2011년 12월 배우 김주혁을 호스트로 한 시즌1을 시작으로 이번 정규 시즌까지 총 4개의 시즌으로 운영됐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번 시즌은 배우 최민수, 개그우먼 이영자, 개그맨 유세윤, 방송인 김구라 등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를 연기하며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와 모델 미란다 커, 배우 톰 히들스턴 등 해외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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