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귓가를 자극하는 감성 발라드로 돌아왔다.
허각은 14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매니앨범 타이틀 곡 '향기만 남아'를 열창했다. 그는 가성을 오가는 창법으로 애절함을 물씬 풍겼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낳았다.
이날 허각은 '향기만 남아'와 함께 새 앨범 수록곡 '오늘만은 말할게'의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활동에 앞서 안무가 곁들어진 가벼운 팝 곡 '1440'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바 있으나, 이번에 다시 주전공인 정통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우며 인기몰이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허각은 지난 11일 새 미니앨범 '레미니스(Reminisce)'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향기만 남아', '오늘만은 말할게' 외에 '사랑했다'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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