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마르코 감독, "이탈리아 야구의 힘 보여줄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1.14 19: 52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이끄는 마르코 난니 감독이 아시아 시리즈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마르코 감독은 14일 오후 대만 타이중 스플렌더 호텔 10층에서 열린 2013 아시아 시리즈 미디어 데이를 통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4명의 투수가 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은 여러 선수들의 스타일이 융합돼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는 한국·일본·대만·호주·유럽 5개국 우승팀과 함께 개최국 대만에서 지정한 팀까지 모두 6개팀이 참가한다. 한국의 삼성, 일본의 라쿠텐, 대만의 퉁이 라이온스, 호주의 캔버라 캐벌리, 유럽의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 대만 준우승팀 EDA 라이노스가 참가한다.
2개조로 나뉜 3개팀 중에서 상위 1~2위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준결승-결승전을 치른다. 삼성은 퉁이·포리트투도와 A조를 이뤘다. 15일 포르티투도, 17일 퉁이와 예선 1라운드 가진 뒤 준결승과 결승전을 차례로 치르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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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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