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TOP Eleven과 국내 최초 제휴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14 20: 19

포항 스틸러스(사장 장성환)가 국내 프로축구 팀 최초로 글로벌 게임기업인 노르데우스와 TOP Eleven(www.topeleven.com) 게임의 구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데우스는 Top Eleven 게임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K리그 팀 중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포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돼 가장 먼저 라이선스 제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 세계에 구단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고 팀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기반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한 발 다가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물론이고, 페이스북 및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Top Eleven게임과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의 사용자들은 14일부터 게임 내에서 포항의 홈, 원정 유니폼과 엠블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포항은 앞으로 Top Eleven 게임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명 프로구단(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등) 및 감독(무리뉴 감독)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op Eleven은 사용자가 직접 클럽의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는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 세계에 1200만명(2013년 9월)의 사용자와 국내에도 7만명(2013년 9월)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dolyng@osen.co.kr
포항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