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과 허각, 그리고 에일리가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그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김예림과 허각, 그리고 에일리는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MA)에서 조용필과 이문세, 신승훈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김예림은 조용필의 히트곡 '단발머리'를 그만의 매력을 더해 새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허각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렀다.

또 에일리는 신승훈의 '로미오&줄리엣'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무대 중간 신승훈이 등장해 에일리와 함께 멋진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승훈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마이 멜로디'를 열창하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MMA MC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 수호, 백현, 찬열과 배우 이유비가 맡아 활약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MMA가 시상하는 부문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다. 톱10 라인업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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