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금보라, 여진구에게 마음의 문 열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14 21: 24

‘감자별’ 금보라가 20년 만에 찾은 아들, 여진구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2회에서는 왕유정(금보라 분)이 혜성(여진구 분)에게 따뜻한 밥을 챙겨주며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정은 20년 만에 아들을 찾았지만 혜성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의심해 혜성을 차갑게 대했던 상황. 급기야 유정은 유전자검사를 다시 해보려고까지 결심했지만, 딸 보영(최송현 분)의 설득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유정은 식사자리에 늦은 혜성을 위해 따뜻한 밥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하며 혜성을 배려했다. 묘하게 달라진 유정의 태도에 혜성은 사뭇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유정은 딸 보영에게 “20년 동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지만, 마음속엔 준혁이가 죽었을 거란 확신이 컸었나보다”라며 “내가 그동안 걔한테 너무 차갑게 굴었던 게 미안해서 손도 못 잡아주겠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혜성이 유정의 진짜 아들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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