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가 다섯 가지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샤이니는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MA)에서 히트곡메들리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샤이니 멤버들은 '루시퍼', '링딩동', '줄리엣', '셜록', '드림 걸' 등 히트곡을 부르며 한 명씩 등장했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입힌 무대로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섰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샤이니 멤버들의 개인 무대가 끝난 후 엑소가 깜짝 등장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다시 등장한 샤이니는 완벽한 춤과 함께 '에브리바디'를 열창해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데뷔 후 6년 간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무대였다.
샤이니는 이날 2013 MMA 톱10으로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MMA MC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 수호, 백현, 찬열과 배우 이유비가 맡아 활약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MMA가 시상하는 부문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다. 톱10 라인업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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