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샤이니, 아티스트상..데뷔 2000일 겹경사 '폭풍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4 22: 09

보이그룹 샤이니가 2013 M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샤이니는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은 샤이니가 데뷔 2000일을 맞는 날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샤이니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으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올랐다. 다섯 멤버들은 팬들과 가족,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고, 팬들은 환호성으로 샤이니의 수상을 축하했다.

온유는 "아직도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다 잊어버렸다. 일단 이수만 선생님 정말 감사드린다. 샤이니를 한 팀으로 만들어줘서. 샤이니의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 대상에 걸맞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는 "6년 동안 열심히 활동하면서 바랐던 상인데 이렇게 큰상 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다른 것보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실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샤이니가 되겠다"고 말하며 폭풍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민호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 옆에서 항상 고생하는 매니저와 스태프들, 그리고 6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올해 MMA MC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 수호, 백현, 찬열과 배우 이유비가 맡아 활약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MMA가 시상하는 부문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다.  톱10 라인업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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