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장모와 2인3각 산책 도전..'엉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14 23: 42

의사 함익병이 장모 권난섭 씨와 2인3각 산책에 도전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함익병은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권난섭 씨와 산책에 나섰다. 이 때 함익병은 장모가 두르고 있던 머플러를 풀어 보라고 한 후 다리에 묶었다. 자신의 왼쪽 다리와 장모의 오른쪽 다리를 묶은 함익병은 "하나, 둘"을 외치며 고난도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전에 다리를 다쳤는데 재활이 잘 안된 것 같았다. 다리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보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이어 "산책을 하려고 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두툼했다. 아, 살을 좀 더 빼셔야겠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익병은 "평소 장모님이 내 이야기를 잘 못 듣고 되묻는다"며 장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청력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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