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일반인 삼촌 팬, 수지 애절 열창에 호흡 정지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15 00: 12

그룹 미쓰에이의 일반인 30대 삼촌 팬 노광균 씨가 수지가 부르는 노래에 호흡이 멈출(?) 정도로 집중하며 열성 팬임을 입증했다.
노광균 씨는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3')에서 수지에게 푹 빠지게 된 계기로 수지가 불렀던 드라마 O.S.T를 언급했고, 수지는 팬의 사랑에 보답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에 노광균 씨는 뚫어져라 수지를 쳐다봤고, 그의 뒤에 앉아 있던 허경환은 "숨을 쉬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노광균 씨는 핑클 팬이었던 과거를 밝히며 "핑클이 침체기 때였는데 '드림하이'에서 수지를 보고 너무 귀엽고 예뻐서 좋아했다. 그러면서 수지가 나오면 챙겨보고 그랬다. 이렇게 까진 아니었는데, (수지를) 한 번 보니까 또 보고 싶고 사인도 받고 싶더라"라고 말하며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걸그룹과 삼촌팬'이라는 부제로 방송된 '해투3'에는 그룹 미쓰에이 수지, 페이,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했다. 많은 팬을 거느린 이들 걸그룹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일반인 삼촌팬들과의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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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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