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출신 양정모, 크레용팝 소속사와 전속계약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5 09: 11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 양정모가 크레용팝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양정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양정모가 회사로 직접 찾아와 오디션을 요청했고, 아름다운 목소리, 탁월한 가창력, 섬세한 음감 등 기대해도 좋을 훌륭한 보컬리스트라는 판단 아래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정모는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과 더불어 부활의 김태원이 이끌던 외인구단 4인방 중 한 명이었다. 수준급의 보컬 능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양정모는 “방송이 끝난 후 다른 소속사에 들어가 가수로 데뷔했지만 회사 사정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며 “크레용팝의 성공 과정에 깊은 감명을 받아 직접 크롬 엔터테인먼트에 연락해 오디션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나만의 색깔로 음악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현재 양정모는 디지털 싱글 발매를 위해 곡 작업과 녹음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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