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실패' 푸이그, MVP에서는 15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1.15 09: 21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에 실패했던 야시엘 푸이그(23, LA 다저스)가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는 15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예상대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는 피츠버그의 돌풍을 이끈 앤드류 매커친이 총점 40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팀 동료들은 총 4명이 표를 얻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레이튼 커쇼가 3위표 8장을 받으며 총점 146점으로 전체 7위에 올랐다. 다저스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였다. 핸리 라미레스는 58점으로 8위, 야시엘 푸이그는 7위표 1장과 8위표 2장을 얻으며 10점으로 전체 15위였다. 아드리안 곤살레스는 8위표 1장과 10위표 1장을 얻어 19위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이자 사이영상 후보였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는 득표에 실패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였던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도 3점에 그쳤다. 역시 투수들에게 벽은 높은 MVP 투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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