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홍종구 “아직 프러포즈 못했다..행복하게 살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15 10: 57

배우 송서연(32)과 결혼하는 그룹 노이즈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홍종구(42)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종구는 15일 오전 OSEN에 “송서연 씨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예식장에 가서 예약을 했는데, 서연 씨는 그점을 특별한 이벤트로 느낀 것 같다”면서 “SNS에 나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됐다”면서 “우리 두 사람은 알게 된지는 9년 정도 됐고, 1년 반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종구는 “송서연 씨는 평소 쾌활한 성격이고 검소하다”면서 “워낙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잘 대하는 성격이라 반했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홍종구는 “노이즈 활동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서 얼떨떨하다”면서 “고맙게도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만큼 결혼 후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종구는 “아직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홍종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3월 19일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서연은 내년 2월에 영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홍종구는 1990년대 노이즈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의 연예기획자. 그는 현재 송서연 등이 속해 있는 NH&MAJOR1998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이다. 송서연은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최근 ‘힘내요 미스터김’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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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구(좌)와 송서연(우) / tvN 방송 화면 캡처, 송서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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