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3년 만에 발표한 솔로곡 '링가링가(RINAG LINGA)'가 해외차트와 유튜브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링가링가'는 대만과 홍콩 최대 음악 사이트 'KKBOX'의 14일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0시에 공개된 태양의 '링가링가'는 공개 이후 국내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음원 파워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스 차트에서도 최대 7개 국가에서 1위에 안착해 저력을 과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홍콩, 대만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앞서 빅뱅 멤버 지드래곤 역시 정규 2집앨범 공개 이후 대만과 홍콩의 KKBOX 음원 위클리 차트에서 5~6곡을 줄세우기했으며, 이어 음반차트도 올킬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태양이 지드래곤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만, 홍콩 일간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해외에서도 빅뱅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14일 기준 홍콩차트에서는 톱10안에 태양의 '링가링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등을 포함해 9곡, 대만차트에서는 톱10에 6곡이 빅뱅 멤버들의 곡으로 채워져 있어 이채롭다.
또 태양의 뮤직비디오와 댄스 퍼포먼스 영상은 각각 조회수 3백만, 8백만을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댄스 퍼포먼스 영상의 경우 하루 평균 100만뷰씩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증가하는 추세라 눈길을 끈다.
태양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은 월드 힙합 댄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퀘스트 크루 리더이자 제니퍼 로페즈의 '댄스 어게인 월드 투어(Dance Again World Tour)' 안무가로 유명한 패리스 고블의 작품으로 미국 최고 유명 댄서 12명과 함께 했다.
한편 태양은 오는 16일부터 해외가수 최초로 진행되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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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