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정우 극찬 "사투리 연기 톤 잘 쓴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5 11: 25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정우의 사투리를 극찬했다.
허지웅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중인 정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날 '썰전'은 '추억 속으로 응답 완료-응답하라 1994'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윤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마산에 살았는데 마산 사투리는 부산, 진주와는 또 다르다. 고아라의 연기를 보면 마산의 디테일과는 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도희의 사투리 연기는 아무래도 어색한 면이 있다. 실제 여수 출신이 여수 사투리를 쓰고 있지만, 연기할 때 사투리를 잘 쓰는 사람은 기술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 톤을 잘 쓰는 사람이다. 그런 인물이 정우다"라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성동일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사투리 연기의 달인 중 하나가 성동일인데 고향은 인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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