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류중일 감독, 박석민 4번 카드 꺼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1.15 11: 33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8)이 아시아 시리즈 첫 경기 4번 중책을 맡았다.
박석민은 1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박석민은 2011년 아시아 시리즈 4경기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삼성은 1번 정형식, 2번 박한이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3번 채태인, 4번 박석민, 5번 이승엽이 중심 타선을 이끌 예정. 시즌 내내 1번 타자로 뛰었던 배영섭은 이날 6번 타자로 나선다. 7번 김태완, 8번 이지영, 9번 정병곤으로 하위 타순을 꾸렸다.

4번 중책을 맡게 된 박석민은 "4번 타자라고 특별한 건 없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상대팀의 오른손 선발을 공략하기 위해 1번 정형식, 2번 박한이, 3번 채태인 등 좌타 라인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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