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이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신곡 '둠 다다' 첫 무대를 공개한다.
탑은 인류의 진화를 거슬러 올라가 현대 대중문화의 퇴보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 탑이 영화 '동창생' 크랭크업 후 작사와 공동 작곡으로 공을 들인 노래인 만큼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전하는 무대가 될 계획이다.
‘따로 또 같이’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한 해를 보낸 그룹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MAMA가 기대를 모으는 부분. 2013년 빅뱅은 ‘삐딱하게’, ‘니가뭔데’로 음원 차트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지드래곤은 물론, ‘링가링가’를 통해 특유의 그루브와 춤 실력을 뽐낸 태양, 자신의 첫 프로듀싱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승리 등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한 해를 보냈다.

그 동안 MAMA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숱한 화제를 모았던 빅뱅이기에 2013 MAMA 빅뱅의 무대는 다시 한 번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0년 MAMA 무대를 통해서는 유닛 ‘GD&TOP’을 처음 공개했으며, 리더 지드래곤이 2012년 인터뷰를 통해 “빅뱅에게 MAMA란 기말고사”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MAMA는 빅뱅이 한 해를 정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의 장이었다.
CJ E&M의 이상윤PD는 “빅뱅은 아시아 정상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답게 매해 MAMA 무대에서 새롭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도 멤버 각각의 매력과 팀 전체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긴밀하게 협의하며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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