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백순길 단장, “이병규와 2차 협상 5분만에 끝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11.15 14: 48

“인사하고 이야기해서 계약서에 사인하기까지 5분도 안 걸렸다.”
LG 백순길 단장이 이병규와 FA 계약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백 단장은 15일 오후 1시 30분에 이병규와 만나 신속히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규는 3년 총액 25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사실상 평생 LG맨으로 남게 됐다.
당초 백 단장은 “이병규의 잔류는 걱정하지 않는다. 큰 문제없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고 신속하게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백 단장은 “예상했던 대로 신속하게 이병규와 계약을 맺었다. 서로 아무런 불만 없이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며 “인사하고 이야기해서 계약서에 사인하기까지 5분도 안 걸렸다”고 웃었다.
한편 이병규는 33년 LG 역사에서 타율(3할1푼4리) 홈런(158개) 타점(938점) 득점(966점) 부문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