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루니와 4년 재계약에 890억 원 제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15 15: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28)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루니에게 4년간 총액 52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의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루니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16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재계약을 미룰 경우 다른 팀에 루니를 헐값에 팔아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흔들리는 루니의 마음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부임과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끈질긴 러브콜이라는 변수 때문이었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계속됐지만, 올 시즌 루니는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더 선은 "루니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맨유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맨유가 루니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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