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과 김용대(이상 서울)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13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드림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AFC는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3 ACL 드림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6골을 넣으며 득점 3위에 오른 데얀이, 수문장에는 김용대가 선정돼 ACL 준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무리퀴-엘케슨-콘카 등 외국인 3인방을 포함, 총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또한 하대성과 김진규 역시 드림팀의 교체 멤버로 선정됐다. 총 7명의 교체 선수 명단에는 곽태휘(알 샤밥)도 포함됐다.

광저우는 무리퀴, 엘케슨, 콘카 외에도 정즈, 장린펑, 순시앙 등 중국 선수 3명을 베스트11에 올리며 '아시아의 맨시티'다운 위엄을 선보였다. 이들 외에는 하니프 옴란자데, 자바드 네쿠남(이상 에스테그랄), 스즈키 다이스케(가시와 레이솔)이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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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