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꼭두새벽 라면 폭풍흡입..'웃픈 먹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15 17: 07

가수 타블로가 라면 '먹방(먹는 방송)'에 도전했다.
타블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딸 하루와 단둘이 48시간을 보내야 하는 첫 도전을 마무리했다.
타블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혼자서 딸을 돌보는 첫 도전에 경황이 없어 이틀 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타블로는 아침에 딸 하루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가 아직 깨어나지 않은 틈을 타 라면 끓이기에 성공, 포크를 이용해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돌보는 동안 먹은 게 거의 없다. 엄마들은 다 이런 거냐. 엄마들은 야식을 마음껏 먹게 해줘야 한다. 만약 아내가 야식 때문에 살찐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겠다"며 엄마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오는 17일 오후 4시 55분 방송.
seon@osen.co.kr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