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회 특집을 맞이하는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대표 리포터들이 배우 조인성을 최고의 반전 스타로 꼽았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오는 17일 700회를 기념 '나는 리포터다' 코너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리포터 10년 차 경력의 이윤석, 7년 경력의 박슬기, 6년 경력 김새롬이 출연해 '실제로 보니 반전이미지의 스타', '인터뷰하기 싫었던 스타', '최고의 스타' 등 스타들과의 인터뷰 후일담을 공개했다.
리포터들이 뽑은 '반전이 있는 스타'로는 조인성이 꼽혔다. 방송인 김새롬은 "도도할 줄 알았던 조인성은 긴장한 나를 위해 먼저 농담을 건네고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다"며 조인성과 인터뷰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이윤석은 장동건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장동건은 본인과의 인터뷰를 위해 혼자서 긴 시간을 대기하고 있던 이윤석에게 먼저 다가오는 매너로 큰 감동을 안겨줬다고.
뿐만 아니라 이번 700회 특집에서는 리포터 출신인 김선아, 이요원, 정려원, 김윤아 등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들과 리포터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가 대방출된다. 이외에도 모델 출신 김새롬에게 절대 자리에 앉은 채 일어나지 말 것을 명령(?)한 한류스타의 정체와 이윤석이 하정우에게 녹화현장을 빌어 사과한 이유, 그리고 절세미남 강동원이 인터뷰하기 싫은 스타로 뽑힌 이유까지 공개될 예정.
더불어 '섹션TV 연예통신'과 함께 성장한 스타로 선정된 배우 하지원은 촬영장에서 직접 '섹션TV 연예통신' 팀과 만남을 갖고 700회를 축하하며 손수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우정을 드러낸다.
한편 199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섹션TV 연예통신'은 700회 특집 방송을 통해 14년간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줬던 연예가 사건 BEST 7'의 뒷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3시 45분부터 70분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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