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과 손흥민(레버쿠젠)이 스위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의 한국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스위스와 평가전에 나설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FIFA 랭킹 7위의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국내파와 해외파가 아우러진 11명을 추렸다.
지난 7월 홍명보호가 출범한 이후 걱정을 지우지 못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김신욱이 기용됐다.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에서 19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다. 왼쪽 측면에서는 김신욱과 절친한 손흥민이 지원하고, 오른쪽 측면에서는 주장 이청용(볼튼)이 배치됐다. 김보경(카디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김신욱을 돕는다.
중원은 기성용(선덜랜드)과 함께 장현수(도쿄)가 호흡을 맞추며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수비진은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이 끼었다.
▲ 한국 축구대표팀 베스트 11
FW : 김신욱 손흥민 이청용
MF : 김보경 기성용 장현수
DF :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이용
GK :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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