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팀의 곤경을 구했다".
삼성 1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예선리그 A조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의 결승 3점홈런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고전했다. 2회초 선제점을 내준 뒤 2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공격에서 2-1로 앞섰지만 7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승엽은 이날 2-2로 팽팽한 가운데 8회 2사후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날렸다.

일본 는 '이승엽이 팀의 곤경에서 구했다'면서 8회 2사2루에서 상대가 4번타자 박석민을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자신을 선택하자 높은 변화구를 후려쳐 오른쪽 담장너머 타구를 날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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