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신세계' 19금 MV, 얼마나 야하나 봤더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5 20: 32

트러블메이커의 19금 뮤비 '내일은 없어'가 파격이었다면 15일 발표된 팬텀의 '신세계' 19금 뮤비는 충격적 수위다.
'내일은 없어'가 농염한 연기와 분위기로 승부한 데 반해 '신세계'는 노골적으로 여성의 몸만 부각시키고 적나라한 봉춤을 다수 선보이면서 '진짜' 19금 영상을 상당수 풀어놓았다.
단순히 섹슈얼한 분위기를 벗어나 몸의 특정 부위에 집중했다는 면에서 성상품화 논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는 첫장면부터가 여성의 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봉춤이며, 이 댄스씬은 뮤직비디오 내내 되풀이된다. 멤버들은 여성의 배를 베고 누워 랩을 소화하거나, 다리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여성의 몸을 배경 삼고 있다.
무삭제 버전은 따로 준비된 상태. 곧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팬텀 측은 몸의 아름다운 곡선을 새로운 세상에 비유한 노래라는 입장. 리더 키겐은 “신이 빚은 육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악기를 사용하고 가사를 적고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또 그 소리와 노랫말을 시각화하고자 영상에 담았다”며 “’신세계’는 틀에 갖힌 음악보다는 팬텀이라는 팀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표현의 음악을 선사하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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