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매직아이+사탄 논란..추억놀이는 계속된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15 21: 31

tvN '응답하라 1994'가 15일 제 9화 방송에서 또 한번 본격적인 추억놀이에 나섰다.
'응답하라 1994'는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 사탄 논란과 매직아이를 비중있게 그려내며 당시를 회상했다.
'교실이데아'를 거꾸로 틀면 '피가 모자라'가 들린다는 루머가 돌아 사회적 이슈를 모았던 사건은 극중 서태지의 팬인 윤진(도희 분)과 삼천포(김성균 분)가 부딪히는 계기가 됐고, 매직아이는 나정(고아라 분)과 칠봉이(유연석 분)가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매직아이는 복잡한 옷 무늬만 봐도 자동으로 눈동자가 모이는 현상이나,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며 내기가 계속 벌어지는 일까지 자세하게 그려졌다. 극중 나정은 매직아이를 계속 시도하며, 이를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내기한 칠봉과 계속 티격태격하게 됐다.
물론 이는 쓰레기(정우 분)의 질투를 유발, 삼각관계를 더욱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피가 모자라' 사건은 삼천포와 윤진의 연애 전 티격태격을 드러냈다. 별 생각 없이 한마디 했다가 윤진의 한소리를 들은 삼천포는 "누가 쟤랑 결혼할지 걱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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