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반 7분 만에 스위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스위스와 평가전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반격을 펼쳐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신욱이 헤딩으로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7분 스위스의 침투 패스를 이용이 걷어내려 했지만, 파팀 카사미에게 그대로 연결되며 위기에 처했다. 카사미는 이용과 장현수의 압박이 허술한 틈을 이용해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신욱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한국은 스위스와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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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