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억류' 이연두, 18일 저녁 한국 도착 "걱정 감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5 22: 02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브라질 촬영 중 경찰조사를 받았던 배우 이연두가 귀국한다.
이연두의 소속사 측은 15일 "이연두의 한국 도착 일정을 받았다. 18일 오후 7시 35분에 도착한다"며 "걱정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BS 측은 브라질 현지에서 약초 밀반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세상을 품다' 제작진 2명과 이연두가 한국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10시, 현지 판사와 조정관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KBS 측은 "현지 조사과정에서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촬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 됐고, 촬영과정 중 아무런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작진과 이연두는 오늘 밤쯤 현지를 떠나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로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 매체는 '세상을 품다'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했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해 논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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