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바로가 대학가요제에 참석하며 가수에 도전, 음악을 향한 열정과 꿈을 찾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음악을 향한 열정을 가진 빙그레(바로 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학가요제에 나가볼 것을 권하는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빙그레와 쓰레기는 소주를 마시며 마음을 나눴다. 쓰레기는 바로와 이야기를 하던 중 록그룹 부활에 대해 세세히 알고 있는 빙그레의 모습에 감탄했다. 그는 가수를 부러워하는 빙그레를 이해 학교에서 대학가요제 포스터를 구해왔고, 나가보라며 빙그레를 설득했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고집을 피우던 빙그레는 "천천히 들여다 보고 헤아려 보고, 들어 보라"는 쓰레기의 말에 조금씩 마음을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가출을 하고 찾아 온 동생 역시 요리사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결심을 굳혀갔다.
결국 그는 해태(손호준 분)이 알고 있는 작곡과 학생으로부터 곡을 받았고, 대학가요제의 예선에 참가하며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eujenej@osen.co.kr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