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정글에서 장염으로 몸져누웠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원준의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글의 법칙' 팀닥터는 아침에 일어지 못하는 김원준에 링거를 놓아주며 "장염기가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원준은 인터뷰에서 "'김원준, 너 이거밖에 안 되나. 정말 실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책하며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맏형 김원준이 쓰러진 상황에서, 병만족은 먹을 것이 없어 고민했다. 이들은 김원준에 힘을 줄 수 있는 정글 비타민, 야자수를 찾기 위해 섬 탐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족장 김병만을 비롯한 노우진, 류담, 김원준,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 등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탕가니카 호수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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