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나가수’보다 ‘퍼펙트싱어’ 무대가 더 떨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15 22: 49

가수 정인이 ‘나가수’와 ‘퍼펙트싱어’의 차이점을 밝혔다.
정인은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가수팀의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서 백지영의 ‘그 여자’를 열창했다.
정인의 섬세한 감정이 돋보였던 무대. 무대를 마친 정인은 “이상하다”라며 “‘나가수’보다 더 떨리다. ‘나가수’는 제 감정에 따라 부르면 되지만, 여기는 V스캐너를 살펴야 하니까 더 떨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긴장이 역력했던 정인의 태도나 말과는 달리 그는 94.596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강 보컬임을 입증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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