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정확한 박자감각과 애절한 보이스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는 신용재와 테이커스의 코에가 박빙의 노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결 곡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가 특징인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먼저 다부진 각오로 무대에 오른 ‘슈스케4’ 출신의 코에는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 94.53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신용재는 정확한 박자감각과 애절한 감성 보컬을 앞세워 관객의 연호를 이끌어냈다. MC들 “역시 신용재”라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였다.
그 결과 신용재는 96.111점을 획득, 역대 최고점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점수와 감동을 함께 챙기며 기계 보컬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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